제목 | [성형부작용 완벽타파] 쌍꺼풀·앞트임수술 후 안구건조증 및 모양불만 해결법 | 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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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수 | 481 | 작성일 | 2021-04-27 | ||
일반적으로 동양인은 쌍꺼풀이 없고 눈머리 몽고주름(Mongolian fold)이 있어 인상이 날카로운 편이다. 이를 개선하기 위한 눈 성형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가장 대중적인 성형수술이 됐다.
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크고 시원한 눈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무리한 수술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. 또 의료진의 취향이나 부족한 기술로 인해 재수술 또는 복원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도 많다. 김가람 애프터눈성형외과 원장에게 무리한 눈 성형으로 발생한 안구건조증과 모양불만에 대한 해결책을 들었다. - 눈성형 후 발생한 안구건조증의 원인은? 안구건조증은 눈 성형 중에서도 쌍꺼풀수술로 인해 발생할 확률이 가장 높다. 눈을 가리던 피부가 걷어지면서 바람 등 외부자극에 노출되는 면적이 커지면 일시적인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개선된다. 간혹 절개법으로 쌍꺼풀수술을 진행하면서 눈물샘(안와엽과 눈꺼풀엽)을 손상시켜 눈물생성능력이 저하됐거나 앞트임수술로 눈 앞쪽의 눈물소관(눈물이 코안쪽으로 배출되는 기관)이 막혀 발생한 경우 자연치유가 어려울 수 있다. 안과에서 눈물양을 검사하는 쉬르머테스트(Schirmer's Test)와 눈물길관류검사, 눈물주머니조영술 등 정밀진단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한다. 안구건조증이 지속되면 눈(안구)표면이 쉽게 손상돼 작은 자극에도 눈이 충혈되고 시린 느낌, 심한 경우 만성두통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. - 앞트임수술과 윗트임수술이 필요한 경우는? 최근 윗트임수술이라는 신조어가 나왔지만 이는 앞트임수술 시 눈의 위쪽 피부를 필요한 만큼 제거하는 것이다. 일부병원에서 앞트임수술을 자기화해서 좀 더 자극적인 마케팅용어로 사용하는데 학회와 논문, 전문서적 등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수술용어다. 앞트임수술은 ▲심한 몽고주름 ▲눈 앞머리모양이 답답해 보이는 경우 ▲눈 사이가 먼 경우 ▲쌍꺼풀라인이 눈앞까지 시원하게 보이기를 원할 때 적용하는데 쌍꺼풀수술과 병행하라고 권하는 병원이 많다. 수술 전 손으로 앞트임부위의 평행하게 당겼을 때 누호(눈 앞머리의 빨간 살)가 많이 노출되거나 눈 앞머리가 갈고리모양 또는 ‘ㄷ’자 모양으로 강한 인상을 준다면 앞트임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. - 갈고리모양으로 지나치게 진행된 앞트임수술 해결방법은? 보통 앞트임복원술을 진행한다. 흉터 난 살이 부드러워지고 흉터가 희미해지는 수술 6개월 이후에 시행해야 안전하다. 단 해당부위에 피부발진이나 염증, 헤르페스 등 이상증상이 없어야하고 이상증상이 있었다면 완치 후 최소 6개월 이상 지나야만 가능하다. 앞트임복원술은 V-Y전진피판술, V-L이중피판술, V-Y,Z피판술 등 다양한 방법 중 눈 모양과 흉터, 미용적으로 불만족스러운 부위 등을 고려해 적용한다. 앞트임복원술은 날카로운 인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흉터가 생기고 지금보다 답답해 보일 수 있다. 또 쌍꺼풀라인의 모양변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집도의와 충분히 소통해 환자상태와 수술의 한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결정해야한다. - 앞트임복원술 후 주의사항은? 눈 주변을 세게 문지르지 말고 렌즈는 1개월 이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. 스스로 수술부위를 유심히 관찰해 이상증상이 나타나거나 염려스러운 점이 발견되면 해당병원을 찾아 경과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. 흉터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레이저치료와 PRR(platelet-rich plasma; 자가혈치료술)주사, 흉터조직을 가라앉히는 주사 등 다양하다. 치료는 수술 1개월 이내에 흉터조직이 뭉쳐 단단해지기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. TIP. 한눈에 보는 눈성형 후 안구건조증과 모양불만 대비법 눈성형은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낮은 가격과 회복기간이 짧다 보니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. 하지만 눈 성형은 2015년 한국소비자원의 성형수술피해현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비대칭 등 모양불만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. 피해를 접수한 모든 사람이 재수술을 받았을 만큼 부작용에 따른 스트레스가 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높은 비용과 오랜 치료기간이 필요하다. 성형외과 광고나 애플리케이션 등의 가격할인이벤트 등을 보면 첫 번째 수술은 파격적인 비용을 제시하지만 재수술의 경우 할인금액이 크지 않다. 눈재수술은 첫 수술 후 발생한 조직손상과 눈 모양, 피부상태, 부작용 등을 면밀히 살펴야하고 난이도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비용부담이 있을 수 있다. 특히 지나친 앞트임으로 인한 복원수술은 흉터와 모양불만이 생길 수 있어 집도의와 충분히 상담해 수술의 한계를 인지하고 수술 후 흉터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. 눈성형 후 모양불만 외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작용은 안구건조증이다. 눈 성형 중 쌍꺼풀수술 후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수개월간 지속되면 통증과 피로감, 충혈, 시력저하 등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. 수술 전보다 커진 눈 때문에 외부노출면적이 넓어져 건조함을 느끼는지, 눈물생성과 배출에 문제가 있는지 등을 안과에서 정밀진단검사로 정확히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한다. 연우법률사무소 이선호 변호사는 “의사에게는 100% 만족 또는 완치의무가 아닌 진료에 대한 성실의무, 주의의무, 설명의무가 있는데 병원이나 집도의는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있다”며 “단 K양의 안구건조증이 눈 성형으로 발생하는 일반적 증상이 아닌 의료과실에 의한 손상이라면 안과 전문의의 소견서를 받아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”고 말했다. 출처 : 헬스경향(http://www.k-health.com) |